안녕하세요..저희 아우라농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소망이었던 귀농을 결심하고 터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2012년 9월, 이곳 땅을 매입할 당시 1000그루가 넘는 매실나무가 관리를 받지 못해 사람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정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며 주변 사람들은 시작부터 저를 걱정했습니다. 물론 이런 외지인을 바라보는 현지인들까지 “얼마 가겠어!” 라는 눈총도 받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루 하루, 한그루 한그루 매실나무를 베고 또 베고 그러기를 1년.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잔가지들을 파쇄하고 나니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 넓은땅의 자갈들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포크레인으로 자갈을 들어내고 땅을 다지고 그곳에 파쇄한 잔가지들을 뿌리고 낙엽을 서울에서 실어와 뿌리기를 5개월, 땅은 나름 보기 좋은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포도나무가 자라기엔 아직 부족하기에 유기농 굼벵이를 키우는 농장을 수소문하여 토양에 좋은 굼벵이똥을 실어 나르기를 6개월, 토양은 비로소 포도나무가 자라기에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음식물 퇴비를 비롯한 각종 유기물 액비로 토양관리 끝에 친환경인증(유기전환기 1년차)을 받았습니다.
자연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일임을 알기에 처음 시작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한 저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가슴 벅차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첫 수확 당시 상품가치가 없어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때는 비록 볼품없는 포도였으나 “맛은 좋다”라는 말은 제겐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지금은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다고들 합니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말이죠...
그러나 저희 농장은 자연순환법을 지키고 농업살림, 생명살림을 지켜내며 끊임없이 노력할것이며 그에따른 평가는 바로 농장을 방문 하시는 분들과 소비자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저희 아우라농장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믿고 다시찾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열혈귀농인 아우라농장주 이강열
2000~2012 : 대치동 수학강사
2013년 3월 : 후계농업경영인
2016년 5월 : 유기농업기사
2016년 10월 : 친환경농산물 인증심사관
2016년 10월 : (사)농산물품질평가원 재직
2017년 2월 : GAP인증심사관
2017년 4월 : 친환경인증(무농약) (인증번호 : 제5-3-1282호)
2017년 8월 :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제2017-123호)
2018년 7월 :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18-02-004호)
2018년 8월 : YTN뉴스 방영
2018년 11월 : 농축산식품부 장관상
2019년 1월 : 경기농업대학 농촌체험지도사과정 수료
2019년 5월 : 친환경인증(현재:유기전환기 2년차)
2019년 6월 :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
2019년 7월 : KBS "아침이좋다" 방영
2019년 12월 : 저탄소 인증심사관(한국표준협회)
2022년 5월 : 친환경인증(유기농)
2022년 12월 : 포도마이스터대학 졸업
2023. ~ 현재 경기도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안산지회 회장
유기농인증 및 저탄소인증농가입니다
* 6무 농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無농약 無비닐멀칭 無화학비료, 無경운 無전면제초 無공장형퇴비
* 지룡(地龍)농법 :
- 6무농법을 원칙으로 자연생태적 특성과 지렁이를 활용하여 깨끗하고 맛좋은 농산물을 재배하는 친환경적인 농법
* 자연순환농법 :
- 탄소순환농법에서 농가가 할 일은 발효에서 미생물을 잘 사육하는것이 중요하다. 가지치기한 후의 파쇄목, 낙엽, 피죽, 거친 풀, 등에 약간의 남은 채소 등 탄소자재 활용
*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기존 영농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6무농법과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 농업, 공유농업, 함께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아우라농장은 자연친화적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농가로써 항상 노력하겠습니다.